인천 중구,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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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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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7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인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처리 수수료를 동결해 왔으나 이로 인해 구 재정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부득이 수수료를 현실화 하였다고 밝히고 구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금번 인상된 수료료는 리터당 60원, 킬로그램당 70원으로 인천시 타 구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동일하게 책정하였다. 구는 이번 인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주민 부담률이 현행 19%에서 4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단독주택 지역에서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하여 오는 9월부터 개별 수거용기에 의한 납부필증 방식과 현재의 종량제봉투 배출방법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2017년 1월부터는 납부필증 방식으로 전면 시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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