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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가 모바일에서 각 음악별로 이용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관심도와 기간별 이용 추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뮤직 데이터랩(DataLab.)' 베타버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뮤직 데이터랩'은 네이버 로그인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네이버 뮤직 재생수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 시간 업데이트 된 생생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예컨대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엑소 몬스터', '씨스타 신곡', '국카스텐 pulse' 등을 입력하면, 최근 24시간, 1주일, 1개월 등 특정 기간 동안 해당 음악의 성별·연령별 인기도와 인기도 변화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아이유 노래' 등 한 명의 가수에도 노래에 따라 성별·세대별로 다른 인기도 등을 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이용자들은 선호하는 노래에 대한 인기도와 다른 이용자들이 특정 노래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는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음악 홍보시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음원 공개 시간 등 활동 스케줄을 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데이터는 검색 결과 내 뮤직 영역에서 탭이 닫힌 상태로 노출되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자세한 통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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