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체내에서 합성 못해…각종 과일과 신선한 야채 통해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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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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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비타민C의 효능과 비타민C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예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타민C는 필수영양소 중 하나이다. 포유동물이나 식물은 포도당으로부터 비타민C를 합성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사람의 경우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이는 사람의 몸 속에 비타민C 합성과 관련된 여러 효소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 단계를 촉매하는 효소인 굴로노락톤 옥시다아제(gulonolactone oxidase)가 변성되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의 기본물질이기 때문에 조직의 성장과 보수에 필수적이고, 골절의 치료에도 필수 성분이 된다. 또한, 잇몸을 건강하게 하고 부신기능을 좋게 하며, 철분 흡수를 돕는다. 항산화작용을 해, 체내 산화형 물질을 환원형으로 되돌려 산화를 방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을 예방한다.

한편, 비타민C가 결핍되면 괴혈병이 발생한다. 괴혈병은 비타민C 부족으로 콜라겐 생성에 이상이 생기면서 결합조직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다. 잇몸이나 근육, 골막과 피하 점막에 출혈이 생기거나 전신에 권태감이 들고 피로,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혈뇨와 혈변이 생기도 한다.

괴혈병은 비타민C를 보충하면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 살구, 복숭아, 귤, 레몬. 토마토, 딸기, 파인애플 등의 과일이나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브로콜리, 파프리카, 양배추, 오이, 당근, 콩 등의 신선한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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