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서 돌아온 강지환…'몬스터' 2막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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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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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포스터[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몬스터'의 2막이 시작됐다.

2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7회에서 코마 상태에 있던 강기탄(강지환 분)이 깨어난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 26회에서는 강기탄의 죽음 이후 일대 파란이 벌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황귀자(김보연 분)는 아들 도광우(진태현 분)의 추락을 막기 위해 도충(박영규 분) 회장을 밀어내며 도도그룹을 손에 쥐었다.

위태로워진 도건우(박기웅 분)는 변일재와 손을 잡고 간신히 자리를 지켜냈다. 이 사이에서 가장 실리를 챙긴 것은 변일재였다. 평생의 숙적 강기탄이 사라진 뒤 그의 앞을 막아설 장애물은 없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방송 말미 1년 동안이나 코마 상태로 누워있던 강기탄이 극적으로 깨어나면서 앞으로 새롭게 전개될 복수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도도그룹과 장인 황재만(이덕화 분)의 권력을 등에 업고 새롭게 정계에 진출하게 된 변일재에게 강기탄의 등장이 어떻게 작용할 것 인지 앞으로 기탄의 복수전이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관계자는 "강기탄과 변일재의 대결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며 "앞으로 팽팽한 힘의 대결이 극적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몬스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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