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시험발사,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 대내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전날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다. 이제 더 머뭇거리고 물러날 곳은 없다"라며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어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브렉시트 이후 범정부 차원의 위기 대응 체제를 가동하라고 당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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