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산·우한강철 합병…중국 철강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 세계 2위 철강사 탄생

  • 포스코는 5위로 밀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국 2위 철강회사인 바오산강철과 6위 우한강철이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이 완료되면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2위 철강사가 탄생한다.

28일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오산강철과 우한강철은 합병을 포함해 두 회사 간 전략적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조강 생산량 기준으로 바오산강철은 중국 2위이자 세계 5위 철강사다. 우한강철은 중국 6위이자 세계 11위다.

두 회사가 합쳐지면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세계 2위 철강사로 도약한다. 중국 1위 철강사인 허베이강철보다 조강 생산량에서 앞선다. 일본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과 한국 포스코는 조강 생산량 순위가 한 계단씩 밀려 4위와 5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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