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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지부의 '긴~ 줄서기가 사라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는 동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사례는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의 보건소 접종 시기마다 지적되던 노인들의 방문 불편과 긴 대기 시간 중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에서 기획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민간의료기관 1만5000곳에 접종 업무를 위탁하고, 노인들의 편의 향상과 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발굴한 결과 접종률이 크게 높아진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103건의 우수사례 중 서면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대상 1건 등 총 21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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