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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허리 통증을 완화해주는 스트레칭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대인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허리가 쉽게 약해지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가 아파서 제대로 펴지 못하고 엉덩이가 빠지는 자세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허리 통증을 줄이고 예방하는 데는 척추뼈를 따라 허리까지 길게 세로로 뻗은 근육인 '척추기립근'을 강화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김영호 일산하이병원장은 "척추기립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허리와 척추 뼈를 붙잡는 힘이 세져 뼈와 뼈 사이의 공간이 넓어지기 때문에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디스크 이상이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척추기립근 강화에는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올리거나, 엎드린 상태에서 상체를 들어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허리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도 좋다. 반듯하게 누워 두 손은 배 위에 올린 뒤 두 다리를 모아서 무릎을 구부린다. 무릎을 구부리는 각도는 60~90도가 좋다. 이어 좌우로 30도 정도 기울이는 동작을 20회 정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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