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파트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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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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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제2회‘찾아가는 작은 연주회’공연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4일 부평구 청천동 푸르지오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아파트는 2015년 인천시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것은 물론, 국토교통부에서도 전국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아파트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아이들과 주부, 노인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로 펼쳐졌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 세레나데 외 8곡을 연주했으며, 주민들은 연주 장면을 가까이서 직접 감상하면서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공연 [1]


특히, 이번 연주의 백미는 첼로 양지욱 연주자의 협연으로 파가니니의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를 연주해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공동주택 입주민 등의 정서 함양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품격 높은 순회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아파트가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 변화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주민간 소통과 이해로 갈등 없는 아파트 공동체 조성의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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