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에 포탄이? 파출소 신축현장서 6·25 시기 포탄 발견

서울 당산역 파출소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45분께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에서 150mm 포탄이 나왔다.

군 폭발물 처리반은 포탄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포탄 4개와 탄두 2개를 발견했다. 추가 발견된 포탄은 120mm, 76mm 한 발씩과 81mm 포탄 두 발이었고 탄두는 40mm, 30mm 한 발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포탄은 나오지 않아 공사가 재개된 상태"라며 "6·25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뇌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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