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위, 오늘은 방통위 최성준과 ‘대면’…통신비‧통방법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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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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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이어 두번째 전체회의 개최, SKT-CJ헬로 M&A건은 오늘도 조용할까?

[사진=석유선 기자 stone@]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방위가 28일 최양희 미래부 장관에 이어 오늘(29일)은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과 공식적으로 얼굴을 맞댄다.

20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위회는 29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전체회의를 연다. 상임위 구성이후, 28일 미래창조과학부를 대상으로 한데 이어 두번째 전체회의다.

첫날 미래부를 대상으로 한 회의에서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논란 등 통신요금 관련 질의와 추궁, 질타가 이어진 만큼, 방통위 대상 회의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 KBS 수신료 인상방안, 방송법과 IPTV특별법을 합친 통합방송법 제정 문제 등 그동안 단골로 등장한 이슈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확정된 지상파TV의 암호화와 관련해선 어떤 해결책이 제시될지 관심이다.

특히 더 나아가 방송의 공정성과 통합방송법이 질의가 거세질 경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건에 초점이 맞춰질 지도 주목된다.

그러나 28일 회의 때 의외로 의원들이 SKT의 CJ헬로비전 M&A건에 말을 아끼면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정치적 논리로 뭔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목소리를 내던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미방위에서 배제되면서, 사실상 미방위원들은 오늘도 입장을 취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 LG유플러스의 방통위 사실조사 거부 문제가 이슈로 등극할 경우, 최성준 위원장의 답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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