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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상반기공직자퇴임식[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공직자들의 영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하는 ‘2016년 상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퇴직자 21명과 가족,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열었다.
이 날 퇴임식은 리셉션과 축하영상 상영에 이어 공로패 수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퇴직자들은 군산시 발전을 위해 함께 뛰었던 후배 공무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그동안은 퇴직자들만 초청해 간담회 형식으로 퇴임식을 진행해왔으나 올해에는 퇴직자 가족과 직원들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했으며, 특히 좌석 배치를 성명 순으로 하고 공로패에 직급을 표시하지 않는 등 퇴직자의 직급․직위를 최대한 배제한 수평적 행사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었다.
퇴임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오늘 퇴임식이 직원들에게는 그동안 수고한 선배님들의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하고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가족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가 되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퇴임식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퇴임식이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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