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중학교 자유학년제 시행에 맞춰 ‘자유학년제 이해 및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교육을 실시한다.
30일 오전 농장주 및 관계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촌체험교육은 농작물 수확·재배, 생태체험(자연환경) 등의 체험활동과 천연염색, 작품전 등의 예술·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 농촌체험교육농장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농작물재배, 곤충, 야생화 등 학교에서 다루기 힘든 현장 체험과 오감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알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감성 및 창의적 인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진행되어 왔다.
특히, 농촌체험교육농장에서는 자유학년제에 대비해 농작물 수확·재배, 생태체험(자연환경) 등을 할 수 있는 ‘주제선택 활동’과 천연염색 체험, 작품전 등의 ‘예술·동아리 활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왔다.
강원도농업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자유학년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을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체험 기반을 빠르게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수요자를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서비스 다각화와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고 수준별 교육지원과 지역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다시 찾고 싶은 체험교육농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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