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지상렬-선우선, 결혼에 대한 속내 공개 "하긴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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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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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서 지상렬(위 완쪽)과 선우선의 속내를 들을 수 있다[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방송인 지상렬과 배우 선우선이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지상렬과 선우선이 출연한다.

강아지 다섯 마리를 키워 '지파파'라 불리는 지상렬과 10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선집사' 선우선은 남다른 이상형으로 눈길을 끌 예정.

지상렬은 "내겐 보물창고가 있다. 주변에서 미리 결혼 선물을 해주더라. 어떤 여자 분이 나와 결혼할지는 모르겠지만 몸만 오면 될 정도로 없는 게 없다. 받은 선물들이 거의 묵은지가 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선우선은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강희와 만나 "결혼을 하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한다.

그는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되게 짧다고 하더라. 그런 사람을 만나면 빨리 결혼할 수도 있다. 내가 키우는 고양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구체적 생각을 드러낸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지상렬과 선우선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의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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