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인권 향상 기여, 2016 국방 인권모니터단 공식 출범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군 인권 침해를 방지하고 인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2016년 국방 인권모니터단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모니터단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장병 60명과 시민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모니터단(장병 55명·시민 37)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이들은 내년 5월까지 1년간 국방 인권통합시스템 ‘군인권지키미’를 통해 장병 인권 개선을 주제로 한 제안사항이나 의견을 공유하는 등 주로 온라인상에서 활동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 인권모니터단은 친인권적 병영문화를 창출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등 장병 인권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장병들로만 구성된 ‘장병 인권모니터단’을 발족해 운영했다. 지난해부터 장병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포함한 국방 인권모니터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8사단 윤일병 사건 관련 군 인권문제 긴급토론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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