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충북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사업 본격 추진

 

아주경제 윤소 기자 =평택~오송 복선고속철도에 1세트를 더 추가하는 2복선화사업(2017~2023, 46.5km)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확정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이 사업이 이렇듯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충북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환영할 일이다.

고속철도 이용수요 증가에 따른 충분한 선로용량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경부고속철도 평택~오송 간 병목현상의 해소와 함께 오송역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그 위상을 더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평택~오송간 2복선화사업이 완료되면 오송역의 고속철도 정차횟수가 증대되고 분기역 기능이 더욱 확대되면서 오송분기역에서 전국 지역거점역으로의 노선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금년말 수서발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2023년 평택~오송간 2복선화사업이 완료되면 종착역의 다변화(포항, 여수, 마산, 진주 등)가 가능하다.

또한, 지금까지 고속철도를 KORAIL(한국철도공사) 단독으로 운영하던 것이 민간사업자인 ㈜SR(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이 참여하여 상호 경쟁에 의한 고객서비스 개선과 고객의 교통선택의 폭이 넓어져 양질의 고속철도 이용서비스도 가능해 질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사업이 오송역의 정차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분기역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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