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티라미수 컵'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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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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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푸드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푸드는 지난 5월 출시한 '티라미수 컵'이 인기다.

4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애초 3달치 판매량으로 예상했던 20만개가 일주일 만에 동나면서 GS25를 제외한 다른 판매처에는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인기요인으로 맛이 훌륭하면서도 카페에서 파는 티라미수 조각 케이크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 간식, 디저트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진 것도 작용했다.

롯데푸드는 티라미수 컵을 추가 생산하는데 이어 '티라미수 바'를 새롭게 선보였다.

티라미수 바는 치즈 아이스크림에 코코아 비스킷, 에스프레소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 아이스바다. 아이스크림 가운데 비스킷이 들어있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스바가 비스킷을 품고 있는 형태는 이 제품 처음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판매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인기 디저트 티라미수를 아이스크림으로 훌륭히 재현했다는 입소문이 나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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