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선반가공 공장 침입, 공구 훔친 50대 '쇠고랑'

아주경제 김해 정하균 기자 =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5일 심야시간을 틈타 영남 일대의 선반가공 공장에 상습적으로 침입, 수천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5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께 김해시 진영읍의 한 테크 공장 창문으로 침입, 180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다.

또 지난해 2월 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창원과 울산, 김해, 양산지의 선반가공 공장에서 총 22차례에 걸쳐 모두 5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판매처 등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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