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중국경제의 성장둔화, 저유가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함에 따라 공공투자 확대 및 지속적인 재정개혁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에 맞춰 아․태지역 각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및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국제기구인 OECD, 세계은행,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의 지방재정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전 세계적 재정분권의 효과, 각국의 재정개혁 등에 대해 발표했다.

Asian Public Governance 국제회의[1]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한국의 경우, 인천시를 포함하여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번 APG 회의를 통해 각국의 재정분권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여 전세계의 지방자치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와르 샤 세계은행 자문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회의는 아․태지역 국가의 중앙-지방 재정제도, 지방재정 위기극복을 위한 대응방안 및 효율적인 지방재정 체계구축 등에 대해 10개국에서 참가한 12명의토론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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