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라인 상장 앞두고 하락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의 미국과 일본 동시 상장을 앞두고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3.17% 하락한 73만40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최대 낙폭치다. 

라인은 이날 오후 8시 뉴욕증권거래소, 15일 오전 9시 도쿄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된다. 공모 주식은 총 3500만주이며 뉴욕과 도쿄 증시에 1750만주 상장된다. 신주 공모를 통한 조달금액은 1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라인은 네이버의 100% 자회사 이지만, 상장 이후 네이버의 지분율은 70%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의 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상장 당일에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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