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 뉴욕증시 상장 첫날 27% 상승 마감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이 뉴욕증시에 데뷔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라인은 공모가격(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라인(주식명 LN)은 거래 직후 공모가격보다 35% 높은 44.4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마감가격을 기준으로 한 라인의 기업가치는 87억3000만 달러(약 9조9000억 원)이다.

라인은 이날 뉴욕에서 ADR 형태로 상장한 데 이어 15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실제 주식을 상장한다.

뉴욕에 상장된 ADR은 2200만 주이며, 도쿄에서는 1300만 주가 상장된다.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은 세계 7위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업체로 도쿄에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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