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청제공]
‘뉴욕텍스월드’는 세계적인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섬유전시회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돼왔다. 총 25,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17개국 66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7천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적인 주요 바이어와 제조업체 및 수출업체가 대거 참가, 비즈니스 상담 중심의 전시회로 운영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도와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내 섬유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도관을 구성, 총 11개 기업을 참가시켰다. 또,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편도운송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섬유기업들은 향후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뉴욕 사무소를 통해 후속상담 및 사후관리를 지원받아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사업연계 등을 추진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섬유·피혁산업의 지속적인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과 함께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원단 및 의류 디자인개발사업 등을 연계해 도내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 하반기 뮌헨 패브릭스타트(8월), 파리텍스월드(9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10월) 등 섬유분야 해외전시회에 단체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개별 참가지원까지 연간 총 6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 성과 및 해외 전시회 단체관 등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센터 섬유사업팀(031-850-3634~5)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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