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경기도 최초로 시 산하 공공기관을 하나로 묶는 '사이버보안 통합관제체계'를 구축, 사이버 침해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시청과 출자·출연기관의 보안 상황을 한곳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 징후를 발견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기관별로 따로 관리되던 보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보안에 취약한 부분을 줄이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통합관제 대상은 용인도시공사를 포함한 8개 출자·출연기관으로 △침입방지시스템(IPS) △가상사설망(VPN) △위협관리시스템(TMS)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용인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와 경기도 사이버 보안대응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국가·광역 단위 공조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용인시는 그간의 정보보안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이버 위협은 행정 서비스의 신뢰와 시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통합관제체계 구축과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행정 정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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