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보험료 추가납부자 매년 증가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여러 사정으로 못 낸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추납신청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연도별 추납신청자는 2013년 2만9984명에서 2014년 4만1165명, 지난해엔 5만8244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5395명, 2월 5662명, 3월 7903명, 4월 6106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추납은 추가납부의 줄임말로, 휴·폐업이나 실직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겠다고 납부예외를 신청했다가 여유가 생기면 납부예외 기간 보험료 추후 내고자 할 때 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확보해주고자 하는 취지다. 국민연금을 매달 연금 형식으로 받으려면 밀린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서라도 가입 기간 최소 10년을 채워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