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연평도 근해 해저폐기물 수거작전 개시

  • 3500톤급 구조함 평택함 투입, 7월 25일(월)부터 한 달간 폐그물 등 해저폐기물 수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군과 해양수산부가 연평도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25일부터 바다에 방치된 해저폐기물 수거 작전에 돌입했다.

「연평도 근해 해저폐기물 수거작전」은 해양정화 및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해군ㆍ해양수산부 협업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평균 98톤의 해저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수거작전은 꽃게 금어기인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해군은 3500톤급 구조함 평택함과 병력 100여명을 투입하고, 해양수산부는 해군이 수거한 폐기물을 육지(인천항)로 이송하기 위한 바지선 및 예인선 등을 지원한다.

한편, 해군은 어민 의견 수렴을 통한 최적의 수거구역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13일(수) 연평도에서 해양수산부ㆍ옹진군청 및 연평도 어촌계장ㆍ어민대표 등이 참석하는 ‘민ㆍ관ㆍ군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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