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역대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 '5일 만에 500만'

[사진=NEW 제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영화 '부산행'이 24일 오후 4시 2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500만539명을 모으며 정식 개봉 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최단 기간이다. 1761만5057명의 관객으로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명량'(2014년)이 500만명을 돌파하는 데는 6일이 걸렸다.

개봉 첫 날인 20일에도 87만2389명이 관람해 역대 개봉일 스코어 1, 2위였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72만7901명)와 '명량'(68만2701명)을 제쳤다.

개봉 첫 주말인 23일에는 하루에 128만948명이 '부산행'을 보러 극장으로 몰렸다. '명량'이 2014년 8월 3일에 세웠던 1일 최다 관객 수인 125만3352명을 넘는 수치다.

하지만 누적 관객 수에는 개봉 일주일 전인 금~일요일에 유료 시사회를 열어 확보한 관객 55만8000여명이 포함돼 있어 석연치 않다. 스스로 오점을 남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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