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환매 증시 기준선 2000 → 1950 낮아져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투자자들이 증시 상승에 따른 환매 기준선이 2000선에서 1950선으로 낮아지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2일까지 코스피가 1950선을 웃돈 날은 총 91거래일이었으며 이 기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공모형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총 3조2269억원이 빠져나갔다. 

그동안 코스피 2000선이 돈을 빼는 기준선이었지만 올해는 1950선에서 대거 환매가 이뤄졌다. 

구간별로는 올해 2000선 이상인 기간(24거래일)에는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조9926억원이 순유출됐고 1950~2000 수준(67거래일)에서도 1조2343억원이 빠져나갔다. 코스피 1800~1850 수준에서는 1461억원, 1850~1900에서는 4111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1900~1950에서는 747억원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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