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프랭클린템플턴과 손잡고 중남미 시장 공략

하나금융그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프랭클린템플턴 본사에서 프랭클린템플턴그룹과 중남미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제니퍼 존슨 프랭클린템플턴 사장, 그레고리 존슨 프랭클린템플턴 회장, 김병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윌리엄 윤 프랭클린템플턴 수석부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프랭클린템플턴 본사에서 프랭클린템플턴그룹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중남미 지역 대출 등 은행사업 확대 △중남미 지역 은행 및 금융회사 대상 투자 기회 발굴 △유럽 및 미국 부동산 투자 관련 협력 △이머징 마켓 내 합작회사 설립기회 모색 △중남미 지역 대상 펀드 투자 참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에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자산운용사와의 이번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선별적인 투자 기회 확보뿐 아니라 폭넓은 사업기회 발굴 및 수익기반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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