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풋고추와 된장"

  • aT, 8월의 제철농산물 “풋고추” 선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8월의 제철농산물로 풋고추를 선정했다.

고추에는 매운 맛을 주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풍부하다. 이는 지방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 상당히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 풋고추에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18배 많다. 충분한 비타민 공급은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 피로회복에 좋으며, 특히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먹으면 된장의 단백질과 풋고추의 비타민이 서로 보완돼 건강에 더없이 좋은 영양분이 된다.

좋은 풋고추를 고르려면 크기, 향, 색의 3박자를 맞춰보면 된다. 모양과 크기가 일정하게 고른 것, 색택이 짙은 녹색으로 균일한 것, 고추 고유의 향이 강한 것이 좋은 풋고추이다.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오이맛고추, 가지고추 등의 재배가 늘고 있는 반면, 풋고추의 재배 면적은 감소하고 있다.

김상백 aT 유통정보부 부장은 “지난주부터 여름 작기 주 출하지인 강원 평창, 인제, 홍천 등지에서 출하가 본격화된 가운데 장마철 강수량이 당초 예상보다 적어 작황이 양호하여 출하여건이 호전될 것"이라며 "휴가 성수기가 지나는 8월 중순부터는 하향 안정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