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복 표지[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낙동강 물따라 만나는 수서곤충·수생식물 가이드북’은 어린이들에게 낙동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담수생물의 모습을 생생한 현장사진과 섬세한 현미경사진,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한 삽화를 곁들여 소개하고, 그들의 생태적 중요성에 대해 기술했다.
또한 이 책은 낙동강에 서식하는 수서곤충 50종과 수생식물 50종의 서식지정보, 생태정보와 사진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어른벌레의 형태가 아닌 어린이들의 생물학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애벌레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동강 물따라 만나는 수서곤충·수생식물 가이드북’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한정판매한다. 오는 12월까지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기념품샵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2017년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이러한 홍보의 일환으로 기존의 어려운 전문도서가 아닌 누구나 활용 가능한 책자 형태로 발간됐다.
가이드북에서 소개되는 수서곤충과 수생식물은 건강한 수생태계를 확인하는 지표가 될 수 있고, 책자에 소개된 서식지 또는 자생지를 탐방하면 쉽게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향후 낙동강 수계에 살고 있는 다양한 담수생물의 특성과 가치 등을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형태의 책자로 출판해 담수생물의 다양성을 널리 홍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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