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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규 비비비 대표 [사진=비비비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비비비는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업체는 아이디벤처스와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캐피탈이다.
유영철 아이디벤처스 상무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개인 건강관리 시장에서 비비비 모바일 체외진단기기의 경쟁력과 플랫폼 가치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비비는 2014년 설립된 업체로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엘리마크는 환자 자신이 혈액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기다. 진단 결과는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돼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한편 비비비는 만성·전염성 질환 관리에 초점을 둔 신제품을 오는 11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박람회인 '메디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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