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동양 지분 추가인수… 25.57%→27.5%로 상승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유진기업은 1일 공시를 통해 시간외 매매를 통해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보유한 ㈜동양 주식 2393만4794주(10.03%)를 장외 매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진기업의 특별관계자인 현대개발과 현대산업이 각각 273만7180주(1.15%), 186만6966주(0.78%)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진기업과 특별관계자 3인(유진투자증권, 현대개발, 현대산업)의 총 지분율은 25.57%(6103만6563주)에서 27.50%(6564만709주)로 1.93%포인트(460만4146주) 상승하게 됐다.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유진기업은 의결권이 있는 지분 30%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향후 열릴 주주총회에서 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의결권이 있는 주식이 27.5%에서 30%대로 증가하는 이유는 상법상 발행회사의 자기주식을 의결권에서 제외토록 규정했기 때문이다. ㈜동양은 전체 발행주식인 2억3868만4063주 대비 11.94%(2849만1974주)를 자기주식으로 보유중인데 이는 의결권 행사에서 제외된다.

즉 의결권이 있는 ㈜동양의 주식 수는 지기주식을 뺀 2억1019만2089주로 유진기업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 6564만709주는 전체의 31.23%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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