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는 오전 10시 52분 의정부역을 출발해 회기역, 영등포역을 거쳐 부천역, 송내역까지 약 100분간 운영됐다.
시민들은 송내역에서 하차 후 대기중인 버스 10대를 이용해 한국만화박물관까지 이동해 불펀함 없이 만화축제장을 찾을수 있었다.
이번 관광열차의 주제는‘가족과 함께 만화 축제 즐기기’로 열차에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탑승객이 주로 많았다.
관광열차 내에서는 만화가가‘무료 캐리커처 그려주기’, 만화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어와 함께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부천역에서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조관제 한국카툰협회장 등이 관광열차에 탑승해 시민들과 함께 이벤트를 즐겼다.
황승욱 관광콘텐츠과 축제마케팅팀장은“부천시에서는 7월 21일 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만화축제, 세계비보이대회 전국가요제 등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렸다”면서“내년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축제를 차별화한 풍성한 관광상품을 추진해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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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가운데)이 아이들과 코스튬 플레이어와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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