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인천시는 2018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9차 IALA(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의 인지도 제고와 개최도시 인천을 중점 홍보하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 VTS 심포지엄은 IALA의 최대규모 회의이다. 회원국(80개국) 대상으로 2018년 제19차 컨퍼런스에 대한 비전 제시와 참여도 제고를 논의하게 된다.
해양수산부(해사안전국장)에서도 컨퍼런스 개최국 대표연설과 주요 회원국 대표 면담을 통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8년 제19차 IALA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8월 컨퍼런스 인천 유치 이후 본격적인 인천시 홍보관 운영을 통해 2018년 제19차 IALA 컨퍼런스의 참여와 관심도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해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9차 IALA 컨퍼런스는 2018년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80여개 회원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해양안전과 항로표지의 전략 마련, 신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 및 논의하고, 이사회 및 총회, 산업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인천시는 2014년 8월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를 유치했다.
IALA는 세계 항로표지의 조화와 향상을 통해 선박안전과 경제적 항해 지원, 해양환경을 보호할 목적으로 1957년에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는 1962년에 가입했다.
현재는 비정부기구(NGO)이나 2014년 제18차 스페인 컨퍼런스에서 정부기구(IGO)로서의 외교절차를 위한 의제가 논의된 만큼 2018년 인천 컨퍼런스는 IGO로서의 공식적인 첫 번째 총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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