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오는 5일 국가유공자의 주거 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NH나라사랑대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출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선정된다. 대출 신청자의 정보가 국가보훈처와 농협은행 간 전용회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부된 뒤 국가보훈처의 추천 승인을 받아 이뤄지는 방식이다.
금리는 자격 및 자금 용도에 따라 2·3·4% 단일 금리로 적용된다. 주택구입자금의 경우 최대 6000만원(20년 만기)까지 가능하며 주택전세자금의 경우 최대 4000만원(7년 만기)까지 대출된다. 사업자금의 경우 2000만원(7년 만기)이 한도다.
대출은 대상자의 매월 보훈급여금 수령액에 따라 별도의 담보를 제공하거나 연대보증인 없이 무보증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부동산 담보 제공 시 발생하는 근저당설정비용과 대출금 5000만원 초과 시 발생하는 수입인지대금, 중도상환해약금 등이 면제된다.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연대보증인이 필요하더라도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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