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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 충남 서산시 철새 테마파크인 서산 버드랜드를 방문해 국내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는 원격의료 시범사업 현장인 서산효담요양원을 방문한 계기에 이뤄진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국민이 국내여행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산 버드랜드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서산 천수만에 있으며 철새박물관, 둥지 전망대, 야생동물치료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 중이던 지난달 28일에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12대 생태관광지 중 하나인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등을 방문한 바 있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지난주 휴가를 이용해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경기 진작을 몸소 실천했다"며 "오늘 방문 역시 관광명소를 국민에게 알리고 관심을 제고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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