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통가, '추석' 선물 세트 사전예약 판매 등 마케팅 돌입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최근 들어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실속 있게 선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 나고 있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부산 유통가는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등 마케팅으로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선물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추석 선물 세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신세계 센텀시티 ]


신세계센텀시티는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5일간 지하1층 식품관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예약품목은 청과와 갈비, 와인세트등 총 169품목으로 이 기간에 구매하면 품목별로 5%에서 최대 75%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맞춰 배송서비스를 운영한다.

품목별로는 한우 5~10%, 갈치ㆍ굴비 10~20%, 청과 30%, 곶감ㆍ건과25%, 와인 20~70%, 건강식품 10~75%등 할인율을 적용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김영란 법" 등 사회적 흐름에 영향을 받아 고가의 선물 구매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전예약할인을 활용하면 5만원 이하 품목이 20% 가량 많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 4개 점도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선물 예약판매를 동시 돌입해, 최대 5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2주 정도 빨라진 추석으로 휴가기관과 겁쳐, 선물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구색의 상품을 전년도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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