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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조감도. [제공=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오는 12일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에 공급하는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경주시 현곡지구 B1블럭에 들어서는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0~115㎡ 총 1671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1차 단지와 함께 현곡지구 내 총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한다.
전용면적별로 △70㎡A 132가구 △84㎡A 474가구 △84㎡B 329가구 △84㎡C 242가구 △84㎡D 333가구 △95㎡A 139가구 △115㎡A1 3가구 △115㎡A2 5가구 △115㎡B 6가구 △115㎡C 8가구 등이다. 특히 경주에서 최초로 테라스가 제공되는 펜트하우스(115㎡)도 들어선다.
단지는 경주시에서 추진 중인 개발면적 35만㎡, 약 45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인 현곡지구 내에 들어선다. 현곡지구는 공사가 한창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구간에 신설되는 나원역(가칭, 2018년 예정)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건천IC를 이어주는 20번 국도도 이용이 편리하다. 자동차로 KTX 신경주역과 20여분, 경주 중심생활권과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현곡초교, 농협 하나로마트도 가깝다.
상품은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4베이 설계가 74㎡·84㎡A·84㎡B 및 95㎡에 적용되고, 펜트하우스인 115㎡A는 5B베이로 설계된다. 2면 개방형 탑상형인 84㎡D는 주방 쪽에 창을 설계해 맞통풍이 가능하다. 115㎡A는 3군데의 테라스, 115㎡B는 4군데의 테라스를 적용했다. 115㎡C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2층은 가족실로 꾸며진다. 팬트리와, 대형 드레스룸, 광폭 주방, 알파룸 등이 일부 적용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주차장은 100% 지하로 계획됐다. 단지 내에는 경주시 최초로 유아풀까지 별도로 설계한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수변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 6000㎡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고, 각 동 앞에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는 각기 다른 정원이 조성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1㎞의 산책로도 설계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주시외버스 터미널 옆에서 오는 12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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