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로 한 단계 상향…역대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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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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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11개월 만에 상향 조정했다.

국가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해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S&P가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AA는 S&P의 신용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며 우리나라가 AA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S&P는 한국이 최근 수년간 선진 경제에 비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지난해 대외순채권 상태로 전환되는 등 대외부문 지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통화정책이 견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해왔다는 점도 등급 상향 조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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