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오마이걸 승희 “‘치어 업’ 무대 위해 트와이스에 직접 의상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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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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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오마이걸 승희가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8월 9일 방송된 JTBC 아이돌 보컬 리그 ‘걸스피릿’ 4회에서는 두 번째 미션인 ‘2016년 상반기 인기곡 부르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오마이걸 승희는 상반기 가요계를 휩쓴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을 선곡해 깜찍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오마이걸 승희는 직접 편곡 과정에 참여하고 무대를 구성했으며 안무 까지 만드는 열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나연의 의상까지 빌리며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경연에서 3위에 그친 승희는 “1위를 탈환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일본 스케줄로 인해 공연 몇 시간 전 한국에 도착한 승희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초조해했지만, 무대에 오르자마자 평정심을 되찾고 본격적으로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무대를 즐긴 구루 천명훈은 “호흡 조절이 정말 좋았다”라고 칭찬했고, 서인영은 처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놀라게 했다. 승희는 “서구루님이 같이 즐겨주셨으면 했는데, 이룬 것 같다”라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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