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통일기원메달’ 4종 출시... 16일부터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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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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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폐공사 주최... 풍산화동양행 판매 및 홍보 재능기부

[사진제공=풍산화동양행]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국민의 통일 염원을 담아 통일나눔펀드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통일기원메달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통일기원메달은 지난 3월3일 한국조폐공사, (재)통일과 나눔, (주)풍산화동양행, 세 개 기관이 ‘통일나눔펀드’ 조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의해 기획됐다. 한국조폐공사 주최로 (주)풍산화동양행은 판매 및 홍보 재능기부로 출시됐다.

메달은 총 4종으로 금메달은 최초로 시도된 태극문양 결합형 메달로 앞면은 남과 북의 상징인 백두산과 한라산을 각각의 메달에 담아 통일한국의 염원을 담았고 뒷면에는 통일을 위한 시작과 움직임을 새싹과 웨이브 패턴으로 표현했다.

금·은 결합메달은 1kg, 102mm의 대형 은메달에 7.5g 28mm의 금메달을 품고 있는 결합메달로, 금메달에는 활공하는 비둘기가 공사의 고유기술인 잠상기법으로 표현됐다. 대형은메달에는 “우리의 소원을 넘어, 당신의 소원을 위해”라는 명문과 ‘함께 다잡는 손’으로 이미지화했다.

특히 은메달에는 화가 이중섭이 그린 ‘평화’의 일부분이 색채로 들어가고 ‘사람’, ‘한반도’, ‘꽃’,‘다잡는 손’, ‘해’, ‘자연’을 동화 속 그림처럼 표현, 통일을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을 담았다.

동메달은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이들이 통일기금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통일기원메달 판매 수익금 일체는 ‘통일과 나눔 재단’이 운영하는 통일나눔펀드에 전액 기부된다. 기부금은 남북 교류 협력과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조폐공사는 2000년에도 새천년 통일 기원 메달을 제작해 판매한 기금 전부를 통일부에 남북협력기금으로 전달했다.

오는 16~26일 신한은행, 농협은행, 우체국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고 10월4~7일에 순차배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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