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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업소 광천하수처리장 전경 [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역량이 전국 최고임을 공인받았다.
10일 홍성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15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결과, 홍성군 광천하수처리장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전국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 등의 공공환경시설에 대한 수처리 기술진단 완료시설 127개소를 대상으로 ▲유지관리 및 보수 계획 수립 실태 ▲연구개발 현황 ▲시설안전 실태 ▲장비 관리상태 ▲처리장 내 환경 및 주민친화시설 운영 등의 평가항목별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광천하수처리시설은 2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5. 4월에 완공되어, 1일 5,000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는 등 홍성군 광천읍 지역의 하수처리를 통해 지역 수질 환경 개선과 보호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홍성군은 최우수 표창과 포상금 2백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평가 결과가 홍성군의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역량이 전국 최고임을 공인 받게 됐다”며“앞으로 더욱 완벽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와 운영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군민들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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