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어린이들의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한 『2016 하반기 안전체험관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총 3회에 거쳐 실시한다.
교육대상자는 관내 6~7세 유아·초등 4~6학년이며, 1.3차 교육은 유아대상, 2차 교육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아교육은 9월 1일과 11월에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인형극 “불이야, 불이야”를 관람하고, 해치 탈인형을 활용한 대피요령 교육과 모의화재 대피체험을 하게 된다.
초등학생 교육은 내달 24일 천안에 위치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도시철도사고, 고층화재체험, 실내화재, 지진, 산불 태풍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체험 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2차 교육의 경우, 안전강사가 과천에서 체험관이 있는 천안까지 이동하는 버스에 동승, 생활속 교통안전 및 여행안전에 대해 설명하여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더욱 기대된다.
시는 안전총괄담당관실을 통해 전화로 교육 참가 접수룰 받는다.
1차 교육 접수는 8월 19일까지, 2차 교육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11월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실시되는 3차 교육 접수 시기는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박승원 과천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이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과천시 어린이들이 실제 재난대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속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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