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중소 모바일 생태계 선순환 위한 ‘메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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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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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메바(MEBA) 사업 파트너사 이미지.(왼쪽부터 아이엠스쿨, 글로우픽, 만개의레시피)[사진= CJ E&M]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중소 모바일 기업과의 공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MEBA(메바: Mobile Excellence Business Alliance)’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E&M은 아이엠스쿨, 만개의레시피, 글로우픽 등 7개 중소 모바일 기업과 파트너 관계로서 마케팅 기획능력이 뛰어난 대기업과 창의성이 높은 중소기업간 모바일 생태계 선순환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메바(MEBA)’ 사업을 시작한 CJ E&M은 뷰티‧패션, MOM‧교육, 푸드 등 3개 분야에서 △글로우픽(화장품) △스타일쉐어(패션) △아이엠스쿨(학교알림장) △맘스브런치(육아) △맘스다이어리(육아) △만개의레시피(요리) △전국맛집TOP100(음식) 7개 기업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CJ E&M은 회사의 마케팅, 기술, 광고영업 등의 노하우를 결집해 이들 7개 기업과 ‘윈윈’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뛰어난 아이디어로 무장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중소기업들에게 모바일 광고상품 기획 및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한 CJ E&M이 가진 방송‧음악‧영화 콘텐츠와 연계한 결합형 상품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앱에 게재되는 광고 형태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 배너 타입의 광고보다 진일보한 ‘메바 브이플러스(MEBA V-Plus :Value Plus)’는 관심사나 캠페인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수용자를 설정해 그들의 관여도가 높은 앱에 콘텐츠형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인지도·관심도 를 높이는 광고 상품이란 평가다.

‘모바일 엑셀런스 비즈니스 얼라이언스(MEBA)’라는 사업명에 부합하는 성과도 이미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부터 TV광고 제작을 통해 tvN, Mnet 등 주요채널에서 광고를 집행하는 등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 ‘아이엠스쿨’의 경우 월간 사용자수 110만명, 누적 다운로드수 260만명을 달성했고 브랜드 인지도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메바(MEBA)’ 사업을 맡고 있는 CJ E&M 미디어 솔루션 이성학 부문장은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생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메바 사업을 통해 모바일 기업에게는 수익을 늘려주고,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타깃에게 소구할 수 있는 선순환 구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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