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 승부’ 미국 농구대표팀, 호주에 고전 끝 승리[봉지아 리우올림픽]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계 최강’ 미국 농구대표팀이 호주에 고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경기장1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농구 A조 조별리그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98-88로 승리했다.

미국은 전반 한때 5점차로 뒤질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주득점원인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의 야투 부진이 뼈아팠다.

호주는 정교한 지역방어와 유기적인 패싱 플레이로 미국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지만, 미국 올림픽 농구 최다 득점자인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의 활약에 무릎을 꿇었다.

미국에서는 카멜로 앤서니가 3점 슛 9개 포함 31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이 19점, 케빈 듀랜트가 14점을 기록했다.

호주에선 패티 밀스(샌안토니오)가 30점, 앤드류 보거트(댈러스)가 15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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