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대전 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에 서겠다"

  • 대전국제중·고 2019년 3월 개교 예정

[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육감은 11일 오전 교육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설 교육감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6년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대전시교육청은 7개 영역 가운데 '교육비 부담 경감' 분야를 뺀 6개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 결과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특별교부금 전액을 급식의 질 제고 및 유해 우레탄 트렉 교체 등 학교 현장 지원에 집중 투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제중·고는 유성구 구암동 유성중학교 터에 9학급(225명)의 국제중과 15학급(300명)의 국제고가 통합된 학교 형태로 설립되며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실급식 논란을 빚은 봉산초 사태와 관련해선 설 교육감은 "특별감사 결과 등을 토대로 다음주까지 관련자에 대한 조치 등이 담긴 구체적 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급식비 단가를 특·광역시 평균 이상으로 맞추기 위해 410원 정도 올리는 방안을 대전시와 구 등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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