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번개탄 판매업소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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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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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12일 자살도구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번개탄에 대한 판매방법을 개선하여 번개탄 이용 자살률을 낮추고자 관내 마트와 협약을 체결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부터 행락철 번개탄 판매량이 많은 전곡읍내에 위치한 번개탄 판매업체 14곳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하여 번개탄 구매자에게 용도를 묻고, 번개탄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번개탄 판매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업체로는 지난달말 롯데슈퍼와 국민마트를 시작으로 팔미마트, 우리홈마트, 와초리백화점 등 14곳의 협약식을 모두 마쳤으며, 매년 추가 모집을 통해 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번개탄 판매업체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번개탄 이용 자살률을 낮추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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