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장예나-이소희,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 1위로 ‘8강행’

[배드민턴 장예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 조가 난적 중국을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9위인 장예나-이소희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센트로 파빌리오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예선 D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2위 유양-탕유안팅(중국) 조를 세트 스코어 2-1(21-18 14-21 21-11)로 이겼다.

장예나-이소희는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 8강에 진출했다.

장예나-이소희는 상대 전적에서 3전 전패로 밀렸던 중국을 상대로 올림픽 무대에서 첫 승을 따냈다.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한때 7점차까지 앞서는 등 승기를 잡은 뒤 21-18로 제압했다. 2세트를 아쉽게 내준 장예나-이소희는 3세트에서 재정비한 뒤 21-11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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