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대회 하루 앞두고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

  • ‘메달 행운’으로 이어질지 관심…남자부서도 첫날 홀인원한 로즈가 금메달 획득

 

박인비                                                                               [사진=연합뉴스]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 출전하는 박인비(KB금융그룹)가 결전을 하루 앞둔 16일(한국시간)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벌인 연습라운드 6번홀(길이 177야드)에서 티샷이 곧바로 홀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2014년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3번홀에서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박인비는 “홀인원이 연습라운드든 대회든 잘 나오지 않는 편인데 오늘 되더라”고 말했다.

15일 끝난 올림픽 남자부 경기에서도 저스틴 로즈(영국)가 첫날 홀인원을 한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박인비의 대회전 홀인원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인비는 연습라운드 후 “바람이 불지 않으면 아주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바람이 변수”라며 “코스를 파악할 시간도 짧고 그린 주변 굴곡이 심하기 때문에 상상력이 풍부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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