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가맥' 한 잔 하자"… 폭염 속 전주 이색 술문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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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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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맥주'를 뜻하는 '가맥'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전주의 가게들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아주경제 문예슬 인턴기자= 끝을 모르는 열대야에 밤잠 설치는 시민들이 '가맥'을 즐기려 가게로 모이고 있다.

지난 13일 전북 전주에서는 이 지역만의 이색 술문화인 '가맥'을 즐기는 시민들로 밤마다 가게들이 북적이고 있다. '가맥'은 '가게맥주'의 줄임말로 가게에서 명태·황태와 맥주를 함께 파는 전주의 독특한 술문화를 뜻한다.

영상 속 '가맥' 가게는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가게의 풍경이다. 손님들은 쟁반도 없이 식탁 위에 명태포를 흩어둔 채 편하게 맥주를 즐긴다. 한 쪽에는 간장과 다진 고추, 마요네즈를 섞은 양념이 곁들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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